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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행복도’는 여전히 낮은 한국

by 곰돌이연구소장 2025. 2. 27.

안녕하세요!

곰돌이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다소 무거운 주제인 "왜 한국의 행복도는 낮을까?"라는 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1. OECD 38개국 중 33위, 한국인은 왜 불행할까?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6.06점으로 OECD 평균(6.69점) 보다낮았습니다.

📉 OECD 삶의 만족도 순위 (2021~2023년 평균)

1위: 핀란드 (7점대), OECD 평균: 6.69점, 한국: 6.06점 (33위)

경제성장과 높은 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낮은 행복도는 과도한 경쟁, 불안한 정치상황, 사회적 고립, 높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2. 소득 낮고 나이 많을수록 불행하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이 느끼는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소득이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 → 5.7점 소득,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 → 6.1점,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 6.6점

연령별로는 40대가 6.6점으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6.2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경제적 불안감과 사회적 고립이 심해지는 것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3. 자살률 9년 만에 최고, OECD 1위 불명예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 결과는 자살률 증가로도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2023년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OECD 국가 자살률 비교 (2021년 기준)

1️⃣ 한국 – 24.3명 (1위)

2️⃣ 리투아니아 – 18.5명

3️⃣ 슬로베니아 – 15.7명

특히 남성의 자살률이 38.3명, 여성은 16.5명으로 남성이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경제적 압박, 고용 불안,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4. 가족관계·신뢰도·여가 시간도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사회적 신뢰도, 여가 시간 등 여러 지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삶의 질 관련 지표 변화 (2022 → 2023년)

가족관계 만족도: 64.5% → 63.5% (하락)

대인 신뢰도: 54.6% → 52.7% (하락)

정부 신뢰도: 52.8% → 51.1% (하락)

평균 여가 시간: 4.2시간 → 4.1시간 (하락)


5. 행복도를 높히기 위해선?

 

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변화

소득 불평등 해소

–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확대

사회적 안전망 강화

– 정신건강 지원 및 복지 확대

일과 삶의 균형 보장

– 근무시간 단축, 여가문화 활성화

사회적 신뢰 회복

– 공정한 사회 구현

한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행복도’는 여전히 낮은 나라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회가 변화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여러분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왜 우리의 행복도는 낮을까?"라는 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지금까지 곰돌이연구소였습니다.